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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 셸리 케이건 본문

Book Review

죽음이란 무엇인가 - 셸리 케이건

Jay, Lee 2022. 3. 1. 16:27

나의 삶에서 죽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그런 의문점들을 찾아내고 죽음을 좀 더 깊이 다루려고 한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늙거나 병에 걸리면 죽는다. 죽음의 절차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진정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죽음의 현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의 왕에게 죽음은 영혼에서 파생된 것을 의미했을 것이다. 영원히 살고 싶은 사람은 영혼의 존재를 가정하고 자신이 내세를 살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케이건 교수가 언급한 것은 사후세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던진 질문은 죽음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느냐였다. 그는 스스로 아니라고 대답했고, 그것을 증명할 수 없다고 제안했다. 그러므로 그는 사후세계와 죽음이 죽음 그 자체로 끝난다고 믿는 사람들을 비판할 수 있다.


 죽음은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측면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암이나 사람의 야채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그들에게는 은총이 될 수 있다. 죽음이 고뇌만 일으킬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낡고 좁은 시각일 뿐이다. 인간은 죽음으로 인해 모든 감각과 의식을 잃는다.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죽음으로부터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심지어 '죽은 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빈곤 이론'의 친숙함 때문입니다. 이것은 내 인생의 모든 좋은 것들로 인해 얻어지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이론이다. 대인관계도 좋고 재산도 있고 재능도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죽음은 모든 좋은 것들 만을 잃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우리는 정말로 죽음을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다른 이유는 영혼의 존재에 대한 다른 생각 때문이다. 죽음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의 신도들 일 것이다. 지금의 삶이 사후세계와 직결되는 것처럼 영혼의 삶을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으니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남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신론자들에게는, 그들은 유신론자들에 대해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삶의 전부라고 여기고, 그것이 선하든 악하든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사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의 한계는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토론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도 그 죽음의 경험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논의는 죽음의 공황이다. 그것은 매우 애매하다. 마틴 하이데거가 제시한 것은 죽음으로 인한 두려움은 인간의 불안의 씨앗이며 그 두려움은 인간의 존재를 드러낸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불안감을 느낄 때마다 자아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은 나의 존재감을 말해주는 요소이다.


 그 불안감에 의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실존적인 인간임을 증명하게 된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는 얘기다. 죽음은 존재의 근원이 되는 불안감을 제공하므로, 우리는 죽음을 영광으로 여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죽음에 대한 교훈을 마음속에 간직한다면 우리가 어떤 가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죽음과 공포는 분리할 수 없는 끈끈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우리가 죽음의 진실을 이해한다면, 나는 확실히 죽음의 공포를 떨쳐낼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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